$pos="C";$title="김흥국 \"정계진출 쉽지 않네요\"";$txt="";$size="510,338,0";$no="20080328175854061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흥국이 가수 이지현이 첫사랑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흥국이 23일 오후 9시 55분 SBS '절친노트Ⅱ'에 출연해서 "1980년대 최고의 여가수였던 이지연의 소속사 사장이 유현상이었다. 이지연과 나는 코드가 잘 맞아서 가깝게 지냈는데, 유현상이 우리를 자꾸 갈라 놓으려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유현상은) 내가 지현이와 대화도 못하게 하고, 옆에 앉지도 못하게 했다."고 말한 후 "유현상은 내 첫사랑을 훔쳐간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김흥국은 "이지연이 사장인 유현상보다 나에게 더 많이 의지를 했다. 이지연의 히트곡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도 날 위해서 나온 거다."라고 말하자, 유현상이 "그 곡을 내가 썼는데 누굴 위한 노래라는 거야"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안겨줬다.
김흥국은 이지현이 미국으로 출국할 때 가지 못하게 하겠다며, 공항으로 향했지만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에서 기다려 결국 잡지 못했다.
이날 '절친노트Ⅱ'에서는 김흥국, 유현상, 인순이가 출연해 서로의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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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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