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의전략]당분간 박스권 흐름..단기 대응 전략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전일 코스피 지수는 기업들의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를 비롯한 해외 증시의 부진여파로 5.29p 하락한 1653.86p로 마감했다. LG전자는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 등의 어닝서프라이즈 등에도 오히려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와 실적이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22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이 현재 우리 경기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올 3분기를 정점으로 국내 기업 이익 개선 둔화를 우려하는 시장 투자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원화 강세의 지속 전망과 글로벌 증시의 약세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최근 지속되고 있고 종목별 대응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남아있는 만큼 지나친 부정도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증시가 글로벌 산업구조 조정의 승자라는 장기적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대안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의 간접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철강·건설·기계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승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IT·자동차업종이 최근에는 주가 탄력 저하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레벨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 부각.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반도체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해외 경쟁업체들의 생명연장도 단기적으로 해당 업종의 매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보인다. 매수 여력이 부족한 기관이 IT·자동차업종을 차익실현하고 철강·건설·기계업종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점은 수급 부문의 부담 요소이다.

단기 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나타난 원·달러 환율의 레벨 하락이 IT·자동차업종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며 증시의 발목을 잡은 상황이다. 하지만 글로벌 산업구조 조정의 승자라는 장기적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달러화 약세에 대한 직접 수혜 업종은 제한적이고 KOSPI의 박스권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 대안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의 간접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철강·건설·기계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최근 KOSPI지수가 반등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지수 움직임은 여전히 불안하다. 잦은 장중 변동성도 그러하거니와 전일 시황에서 지적한 것처럼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 움직임에 뒤따르는 조연 때문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수 반등에도 거래대금은 늘어나지 않고 있어 국내 투자자가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여전히 주저하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장세를 주도했던 IT와 자동과 관련 종목의 시세가 부진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다.


KOSPI시장에서 외국인이 7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세를 견인할 주도 세력이 건재함을 인지함에 따라 종목별 대응에 대한 욕망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장세를 주도했던 외국인 매수세가 건재하다는 것은 나름대로 긍정적인 장세에 대한 기댈 언덕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종목별 대응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향후 주도주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장세를 주도할 주도주가 장세를 견인하기 전까지는 종목별 흐름도 단기적 성향을 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그만큼 무리한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향후 주도 종목에 대한 탐색전도 지속될 전망인데, 결국 외국인 매수가 단지 규모 증가에 그치지 않고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대해 집중력 있는 매수세가 형성될 때 관련 종목이 주도 종목이 될 전망이다.


유수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최근 국내증시는 오르기도 내리기도 어려운 국면에 봉착한 상황이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접어들면서 미국은 3분기 기업실적이 전분기 대비 매출성장을 동반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익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한 모습이나 정작 투자자들의 관심은 어닝 서프라이즈 보다는 원화강세에 따른 4분기 실적 기대감 희석에 주목하고 있어 지수 상승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지수 하락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물론 최근 순매수 강도가 다소 약화된 것은 사실이나 지난 7일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누적액이 2조2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머징시장 평균 13.3배 대비 한국시장의 PER이 10.8배로 여타 국가 대비 낮은 수준으로 외국인의 매수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양호한 기업실적발표가 시장의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주 후반부터 월말·월초까지 이어질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이후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은 박스권에서의 상승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IT로 대변되는 기존 주도주에 대한 관심은 유지하되,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 중인 철강금속·건설·기계·은행 업종에 집중된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 따른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김세중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미국의 장기국채 매입중단 여부가 결정되고 또 이후의 파장을 지켜봐야 할 10월말 전후까지 증시가 견고한 방향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다만 주가가 상승한다고 해도 이전 고점인 1720선은 강한 저항선으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 순환적 경기회복 요인을 반영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목표치의 상단이기 때문이다.


경기선행지수가 4분기 중, 보다 구체적으로는 이르면 10월에 고점을 기록하고 11월부터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때 주가의 전년비 변동률은 최대 50~60%인데 1600선대가 그 영역에 속한다. 1600선대 내에서의 등락을 염두에 둔 대응이 유효하다.


당분간 수출주와 내수주 간의 균형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되 점차 내수주 비중을 늘리는 전략적 선택을 추천한다. 다만 IT는 그린과 결부될 때, 자동차는 내수주 컨셉이 접목될 때 업사이드 포텐셜이 보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