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판 나스닥시장인 차스닥(촹예반ㆍ創業板)이 오는 23일 개장식을 갖고 30일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한다.
18일 선전(심천)증권거래소는 그동안 상장 심사를 거쳐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28개 중소 벤처기업들이 오는 30일 상장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자금력이 부족하고 회사규모가 작지만 기술력을 갖춘 전도유망한 젊은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상푸린(尙福林) 중국증권감독위원장은 오는 23일 차스닥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 위원장은 17일 '2009년 차스닥 및 중소기업 투자유치 포럼'에서 "차스닥 설립이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는데 기초가 된다"며 "혁신형 국가전략 산업의 진흥과 혁신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스닥 개장 첫날인 30일 상장되는 28개사의 주가이익비율(PER)은 평균 56.7배로 IPO를 통해 154억7800만 위안(약 2조6180억 원)의 자금을 모집했다.
차스닥 출범과 함께 기업 자금조달 기능 개선과 고용 증가 등 순기능 외에도 시장 조작으로 인한 폐해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상 위원장은 이들 기업이 다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에 비해 규모가 작고 리스크관리 경험이 부족하다고 염려를 나타냈다.
선전증권거래소 측은 투자자들이 차스닥 기업들에 대한 특징을 잘 인식하고 이들에 대한 개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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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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