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이달중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차스닥(촹예반ㆍ創業板) 시장에 첫 상장될 10개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억만장자가 탄생할 회사는 영문명이 베이징 울트라파워인 베이징 선저우타이위에(北京神州泰岳)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탄생할 억만장자는 총 12명으로 각자 1억위안 이상의 주식을 갖고 있으며 상장 이후 주가가 폭등할 경우 주식평가액은 이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최고 주식부자는 러푸(樂普)제약 주식 6000만주를 갖고 있는 푸중제(蒲忠杰) 사장으로 주식 발행가격 29위안을 기준으로 할 경우 주식평가액은 17억5000만위안(약 3000억원)에 달한다.
상장시 상당수 회사 임원들은 하루아침에 주식부자가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초기 기업가치 고평가가 맞으란 법이 없고 기업의 장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좋지만은 않은 만큼 투자자들의 보다 신중한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베이징대의 차오펑치(曺風岐) 금융증권연구센터 부문장은 "차스닥 상장기업들이 기록적으로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보이는 만큼 차스닥이 단지 투기시장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갖고 있다"고 우려했다.
차스닥에 첫 상장되는 10개 기업의 PER는 53배로 올해 선전의 중소기업판에 상장된 기업들의 38배보다 높다.
10개 기업의 억만장자수는 적어도 32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