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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경기도, 아동성범죄 전국1위…이틀에 한번 꼴로 발생

전국 아동성범죄의 21.6% 차지…범죄율 울산보다 8배 높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경기도내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율이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조(민·비례)의원은 15일 국회행안위의 경기경찰청 국감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성범죄가 2007년부터 2009년 6월말 현재까지 598건으로 울산광역시의 8배에 달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 아동성범죄 건수는 지난 2007년 250건, 2008년 270건, 올 6월말 현재 78건으로 최근 3년간 598건이 발생했다.


이는 월평균 19.9건으로 2일에 한번꼴로 아동대상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 울산광역시 75건의 8배 높은 범죄율이다. 충남 106건보다 5.6배, 서울시 339건보다 2배가량 많은 발생률이다.


김 의원은 “경찰은 아동성폭력 사건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될 때마다 당장 여론을 희석시킬 대증요법에 치우친 대책만 고민하지 말고 재범자 별도관리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다”고 주문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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