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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민 구직 위해 맞춤 코디로 나선다

행복나눔일자리센터 14일 구직자 위한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프로그램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구직자들의 이미지 컨설팅을 해주는 맞춤 코디로 나선다.


지난 7월 행복나눔일자리센터를 열어 구직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 주고 있는 송파구가 이번에 구직자들의 이미지를 컨설팅해주는 맞춤 코디로 나선다.

송파구는 14일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앞에서 구직자를 위한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취업에서 면접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면접장에서의 첫인상은 그 사람의 취업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돼 가고 있다.

면접에서 발표력이나 지식보다 구직자 외모와 태도 등 이미지가 취업에 더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에서는 적성 발견에서부터 직업 탐색, 면접에서의 이미지에 이르가까지 취업성공을 위한 ‘풀코스’ 맞춤 전략을 제공한다.


직업흥미검사와 1:1 맞춤형 취업상담으로 개인별 적성을 파악하고 즉석에서 구직 등록과 취업알선이 진행된다.


또 실제 취업지원시 자신을 나타내는데 중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을 알려주고, 50·60대 고령 구직자들에게는 입사서류도 대신 작성해준다.


면접 성공을 위한 이번 이미지메이킹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 테마는 바로 ‘컬러’.


개인별 이미지에 맞는 컬러를 찾아 면접복장, 헤어·메이크업 연출방법을 찾아준다.


이를 통해 면접시 호감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구직자의 자신감을 배가시켜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별관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앞에 설치된 부스로 오면 된다.


이 곳에 오면 이미지메이킹 전문가 2명과 직업상담사 3명의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토털취업지원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2월에 개소한 송파일자리센터는 7월 희망근로프로젝트추진단을 통합,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로 새출발했다.


지난 8월까지 총 1849명을 취업시키는 등 그 성과도 괄목할만 하다.


현재 5명의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직자들에게 연령 및 성별, 과거 직업이나 적성 등을 고려한 맞춤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담당공무원과 직업상담사들이 2개조를 이루어 구인기업 발굴기동반을 구성해 직접 기업체들을 찾아가 주민들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변신 시도중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는 단순 취업알선에서 벗어나 진정한 ‘토털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중이다.


좀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구직자 이미지 관리를 위해 10월말에서 11월 중 컬러 이미지메이킹 강좌와, 미용사 자격을 가진 희망근로 참여자 등을 활용한 상설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취업사진 촬영을 위한 장비를 일자리센터에 설치, 간편하게 입사지원서류에 필요한 사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복사기 같은 사무기기의 이용 등 취업에 팔요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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