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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證 "건설주, 수주 증가에 투자 초첨 맞춰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2일 하반기 주택사업 리스크로 부진했던 건설주에 대해 수주 증가에 투자 초점을 맞추라며 보수적 시각을 거두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이광수 애널리스트 건설업종의 하반기 투자전략 방향으로 ▲수주 성장을 통해 향후 외형 성장이 가능한 회사 ▲주택사업 리스크의 빠른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는 회사 ▲성장이 가능한 플랜트(해외) 사업이 저평가 국면인 회사 ▲공공사업 발주 증가에 따라 그동안 토목 사업이 부진했던 대형 건설사 등 4가지를 꼽았다. 업종 탑픽으로는 현대건설GS건설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향후 해외 부문의 수주가 늘어나 2010년부터 외형 성장이 돋보일 전망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또 GS건설은 최근 가장 빠른 주택 사업 리스크 해소에 접어들었으며 해외 부문의 수주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GS건설은 최근 수주 증가에 따라 공공사업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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