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쇼핑은 이달 초 미국 'ARC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 연차보고서대회)'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또 독일의 디자인 대회인 '레드닷 어워즈(Red Dot Awards)'에서도 우수상(Winner)을 수상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ARC어워즈는 커뮤니케이션 시상 관련 세계 유일의 독립 기관인 머콤(Mercom)사가 주관하는 기업 연차보고서 경연대회. 올해는 30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연차보고서의 구성, 기업정보의 효율적인 전달, 디자인의 창의성, 제공된 정보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 대회에서 롯데쇼핑은 본선에서 내용구성 부문 금상, 표지디자인 부문 은상, 전체디자인 부문 동상을 획득했으며, 결선에서 내용구성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레드닷 어워즈는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프랑스 칸, 미국의 클리오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42개국에서 611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롯데백화점의 연차 보고서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Winner로 선정됐다.
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이번 연차보고서가 세계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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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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