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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관련주 대형주부터 중소형주까지 '들썩'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오는 2011년부터 전기차 양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6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6000원(2.92%) 오른 21만1500원, 삼성SDI는 6000원(4.8%) 상승한 14만15000원 , LS산전은 5200원(6%) 오른 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뿐 아니라 코스닥시장에서도 관련주는 급등세다. 넥스콘테크상신이디피는 각각 1550원(14.76%), 810원(14.84%)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파워로직스(10%)ㆍ에스피지(11%) 등도 줄줄이 오름세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전 경기 화성 현대ㆍ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전기차 기술개발과 사용화, 보급을 집중 지원하는 내용의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전기차 전략부품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배터리 개발에 550억원 등 2014년까지 총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 기술개발 투자 비용을 세액공제 대상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게 된다. 2015년에는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의 10%, 2020년에는 국내 소형차의 10% 이상을 전기자동차로 보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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