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30대 중국 도시 가운데 절반 가까이에서 지난달 주택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의 부동산전문 포털인 중국지수연구원이 밝혔다.
하지만 선전ㆍ충칭ㆍ베이징 등 3대 주요 도시에서 주택가격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구원이 부동산 정보서비스업체 쇼우팡(搜房)과 공동조사한 바에 따르면 30대 도시의 지난 9월 평균주택판매는 전달대비 3.83% 줄었고 실제 30개 가운데 14개 도시에서 감소했다.
지난 8월 중국내 70대 도시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2%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주택 판매가 줄고 있음에도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지역 및 개별주택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보니 주택판매 동향만 갖고는 가격 추이를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내 가격이 비싼 고급 주택의 경우 거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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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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