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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식 참석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7일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출범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출범은 공공기관 선진화의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정자사옥(구 토지공사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참석, 축사를 통해 "오늘의 출범식이 통합의 마무리가 아니라 선진화의 완성을 위한 새 출발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더 노력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각계 주요 인사와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 ▲ 현판제막식 ▲ LH 비전 영상 상영 ▲ 출범 세러모니 행사 등이 이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장인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경과보고를 통해 양 공사의 통합 추진배경과 지난 4월 30일 통합공사법 국회통과 후 10차례에 걸쳐 통합공사 설립위원회를 개최 등그동안의 통합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양 공사 노조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등장한 이지송 사장은 "통합공사는 국민들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으뜸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면서 "서민 주거복지와 녹색성장의 국정기조에 입각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선진국토를 창출하겠다고 통합공사의 출범 의의와 임직원의 새로운 각오를 담은 출범선언문을 선포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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