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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1000억대 투자해놓고 고물된 육군시스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김장수의원 “육군전술지휘통제 시스템 비효율적”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의 합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 투자한 정보체계가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방위 김장수(한나라당)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합참과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정보체계 ‘CPAS(Command Post Automation System)’는 개발 7년만에 고물로 전락했다.
CPAS는 1984년에 개발하기 시작해 16년만인 1999년 7월 전력화됐다. 사업비만 1000억원이상 투자됐다.


그러나 만 급변하는 정보기술변화에 구형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전락했다. 이에 해당 체계의 총관리항목 1187개 중 20%내외만 2007년까지 사용하다 용도 폐기됐다.


김 의원은 “육군 전술지휘통제 시스템인 C4I와 육군 2 작전사 전략체계단말기도 비효율적이긴 마찬가지다”면서 “정보화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종합적으로 추진했다면 중복투자, 과다투자는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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