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외교통상부는 국회에 제출될 내년 예산안은 1조5708억원으로 올해 보다 21.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 날 서울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일 국회에 제출될 내년 예산안은 1조5708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21.9%인 2818억원이 증액됐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우리의 국력과 경제규모에 걸맞는 기여외교의 확대와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국제기구 분담금, 무상원조(ODA) 등 글로벌 코리아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또한 전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 '그랜드 바겐'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데대해 "북한 당국의 공식적 반응이라고 간주할 수 없고 북측의 일괄 타결안에 우리가 구체적 내용을 제시한 적도 없기 때문에 앞으로 일괄 타결안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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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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