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쌍용차 조합원 총회 결의로 구성된 쌍용차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새 노조 집행부를 뽑는 결선투표에서 기호 3번 김규한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오늘 결선투표에 앞서 지난 28일 1차 투표서도 1위를 차지했던 김 후보는 이날 결선투표서도 2위 후보자보다 500여표 이상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투표에 이번 선거과정에서 금속노조 탈퇴, 노사평화 선언 등 중도실리 노선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새 집행부가 법적 지위를 갖추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할 일이 남아있다. 법원은 금속노조와 쌍용자치부가 낸 선관위 구성 안건에 대한 효력정지 및 선출된 선거관리위원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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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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