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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보합..커브플랫 부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낮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2-10년간 스프레드차도 낮기 때문이다. 이번주말 발표예정인 실업률이 진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의 7월 주택가격 상승세도 영향을 미쳤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bp 오른 연 3.29%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는 한때 3.27%까지 떨어지며 지난 9월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보합수준을 기록하며 연 0.99%로 장을 마쳤다. 2-10년간 스프레드는 2.30%p를 기록해 지난 5월27일 2.75%p까지 벌어졌던(와이드닝) 이후 축소(네로잉)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20대 대도시 지역 주택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1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7개월만에 가장 적은폭의 감소세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보다 낮았다. 전월대비(계절조정치 감안)로는 1.2% 상승했다.


한편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결과 9월 실업자수 증가가 1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8월 21만6000명보다는 감소한 것이다.

이날 연준(Fed)은 2012년 8월-2013년 9월만기 국채 35억4500만달러어치 매입했다. 이로써 Fed는 지난 3월25일 이래 총 2827억6400만달러규모의 국채를 사들였다. 총 3000만달러어치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은 다음달 끝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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