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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 vs PR 매수 '팽팽'

1680선 후반 유지..PR 1200억원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1680선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부 대형주의 상승세가 살아난 것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것이 대형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여전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칠게 이어지고 있고, 비차익 매수세도 14거래일만에 중단된 데 따른 부담감도 큰 편인데다 중국증시가 약세로 거래를 마감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98포인트(0.71%) 오른 1687.5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0억원, 156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64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6000계약 가까이를 사들이며 베이시스를 개선,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어 프로그램 순매수세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현재 1200억원 가량이 유입되면서 수급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은 시가총액 상위주의 강세로도 이어진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4000원(1.76%) 오른 81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36%), KB금융(1.72%), 한국전력(1.28%), SK텔레콤(1.99%), 우리금융(2.34%), LG디스플레이(2.11%), 하이닉스(3.42%)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1.71%)와 LG화학(-3.53%) 등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세를 지속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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