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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이다해가 KBS2 드라마 '추노'의 첫 촬영한 장면을 공개했다.
이다해는 '추노'에서 신분의 벽 앞에 가로막혀 대길(장혁 분)과의 안타까운 사랑을 이루지도 못한 채, 우연히 만나게 된 태하(오지호 분)와의 새로운 사랑에 흔들리며 엇갈린 운명적 사랑에 아파하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이다해의 모습은 원래 노비출신이었으나 양반집 규수로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혜원(이다해 분)이 우연히 만난 태하와 동행하게 되고, 지금은 조선 최고의 추노 꾼이 된 대길에게 추격 받는 줄도 모르고 쫓겨야 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촬영은 숨 가쁘게 쫓기는 혜원과 태하 사이에 알 수 없는 감정이 싹트는 부분으로, 세 남녀의 뒤바뀐 운명과 앞으로의 숙명적인 만남을 예고한다.
고전적인 외모이면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왔던 이다해가 연기할 혜원은 때로는 노비로, 때로는 양반집 규수로, 또 가슴 아픈 운명을 짊어질 도망자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노'는 역사조차 담지 못했던 쫓고 쫓기는 두 남자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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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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