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경태(23ㆍ신한은행)가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경태는 26일 일본 교토 조요골프장(파71)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파나소닉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 셋째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보태 2위(7언더파 206타)로 올라섰다. 선두 마루야마 다이스케(일본ㆍ11언더파 202타)와 4타 차이지만 뒤집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김경태는 2007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뛰어들자마자 개막전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거두며 '괴물'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선수. 그해 신인왕은 물론 상금왕까지 차지한 김경태는 지난해에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김경태는 그러나 올해 하반기 삼성베네스트오픈 준우승과 한국오픈 3위 등 샷 감각이 살아나며 '부활'을 알렸다.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형성(29)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위(6언더파 207타)로 내려앉았다. 노승열(18ㆍ타이틀리스트)은 2타를 줄여 공동 11위(2언더파 21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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