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방제 뒤 2년 지나지 않으면 솔잎에 농약성분 잔류 가능성 있어 조심해야
[아시아경제신문 왕성상 기자]
병해충 방제지역에서의 송편용 솔잎은 위험하므로 따지 말아야할 것 같다.
산림청은 21일 추석을 앞두고 송편용 솔잎을 따는 사례가 잦아 소나무에 주사를 놓은 지역에서의 솔잎채취를 금해주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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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최근 몇 년 사이 전국적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는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등과 같은 소나무병해충을 막기 위해 지난 2년간 전국 9만5000여ha의 산림에 방제용 약제인 ‘포스파미돈 액제’를 주사했다
나무주사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소나무 잎엔 농약성분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솔잎채취를 금해야 한다는 게 산림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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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파미돈 액제’는 사과나무의 진딧물과 소나무의 솔잎혹파리 및 솔껍질깍지벌레를 방제키 위한 나무주사용 고독성 농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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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산림병해충 방제를 한 곳엔 경고판을 세워 방제사실을?알리고 있어 솔잎을 따기 전에 경고판을 주의 깊게 살피거나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병해충 방제여부를 꼭 확인한 뒤 채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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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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