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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광해전문가 강원도서 국제회의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은 한국지구시스템공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강원랜드에서 '2009 광해방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 미국, 호주 등 해외 10개국에서 온 광해관리 전문가와 국내 지식경제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세계은행 선임광업전문가 그래미 핸콕이 '광업분야에서의 지속가능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청, 베트남 자연자원환경부, 몽골 석유청 등 기관들이 각 국의 광해방지 및 환경복구 현황을 소개한다. 이어 수질, 토양, 재활용 분야와 지반침하, 복구, GIS(지리정보시스템) 분야로 나뉘어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식물과 미생물을 이용한 중금속 추출 및 제거 ▲지속가능 관점에서의 광물찌꺼기 재사용 ▲광산 탐사와 광해방지에 대한 컴퓨터 기술의 응용 방법 등이 소개된다.


25일에는 강원도 도계 물리화학정화시설, 세우광산 토양정화사업지 등 한국의 우수한 광해관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해외 인적 네크워크 구축은 물론 원활한 기술교류를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해외 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선진 기술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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