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의장 김성환)는 15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관내 장애학생 22명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참여 학생 중에서 의장을 선출, 스스로 의사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발제 원고를 통해 자유발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의회는 장애학생들이 모의의회를 통해 지역 의회 민주주의의를 직접 체험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에서 장애학생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pos="L";$title="";$txt="모의의회 개최 안내 팜플릿 ";$size="210,290,0";$no="200909130011371808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본회의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며,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등에서 선정된 청소년들이 자신이 직접 작성한 원고를 가지고 자유발언하게 된다.
고등학생 2명, 중학생 5명,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한다.
이번 모의 의회에 참여하는 김융성(청계초교 4학년)군은 특수학급의 과밀화를 지적하고 이의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들과 이들의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원고로 장애학생 모의의회 책자를 만들어 이날 참석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3월 ‘지적장애인의 자립기반과 가족지원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복지정책에 대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원기복 의원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많다”며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장애인복지정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노원구의회(☎95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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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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