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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 0.8% ↑..연중 최고치(상보)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닷새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0.26포인트(0.84%) 상승한 9627.48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9633까지 올라가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3.63포인트(1.15%) 오른 2084.02, S&P500지수는 10.77포인트(1.04%) 오른 1044.14를 기록했다.

원유 수요 전망 상향조정으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지표도 경기회복 기대감을 부추겨 지수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


IEA는 이날 발간한 월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하루 평균 전세계 원유 예상 소비량이 8570만 배럴이 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 보다 45만 배럴 상향 조정했다. IEA는 이어 "글로벌 경제가 안정화 되고 있다는 증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다른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원유 수요가 기존 예상치 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IEA는 또 지난주말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591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이 1.59%, 슐럼버그가 1.87% 올랐다.

AT&T는 애플사와 아이폰 공급과 관련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연장 계약을 통해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리서치회사의 전망에 2% 이상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기대를 낳게 했다.


미 노동부는 9월 첫째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전 주에 비해 2만6000명 줄어든 5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주 평균치도 57만2750건에서 57만건으로 감소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월 중순 이후 가장 적었고, 시장 컨센서스인 56만건 보다도 1만건 낮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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