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정민-루미코 부부, 부부생활 이모저모 공개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가수 김정민이 일본 아이돌 출신 아내 루미코와 TV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과 루미코는 4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서로 만나 교제하고 결혼한 과정과 평상시 겪었던 문화적 차이 등을 털어놨다.

이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해서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루미코는 등장과 함께 출연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한국 남자와 여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자주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민은 루미코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일본어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가수 박혜경씨에게 소개를 받아 루미코를 만나게 됐다. 4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만나다가 결혼까지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냥 잘 생겼다. 그런데 무뚝뚝해서 무서웠다”며 김정민의 첫 인상에 평가한 루미코는 “사실 김정민을 마트 다녀오는 길에 전화를 받고 나가 처음 만났다”고 말해 주의를 폭소케 했다. 그는 또 김정민과 연애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문화적 차이를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루미코는 또 시어머니를 대하는 것에 대해 “존댓말이 너무 어려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힘들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불고기가 너무 맛있다고 하니까 줄곧 불고기만 나오더라. 너무 먹어 질렸는데 그때 향수병, 우울증이 있어 또 울었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또 말이 아직 잘 안 통하던 신혼 초, 한창 자고 있는 자신을 루미코가 '빠가'라고 소리치며 깨웠다며 "아내가 야쿠자 영화 속에서 나오는 욕을 했는데 웃으면서 욕을 들으니 더 기분이 나빴다"고 황당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아내 루미코는 "그런 뜻이 아니다"라며 해명을 했다. 그는 "귀여운 뜻으로 언제까지 잘 거야? 이 자식(?)"이란 뜻으로 쓴 것뿐이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