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영상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아시아 최대 영화시장인 인도시장에 진출한다는 기대감에 상한가에 오르자 자회사인 디지털큐브도 동반 급등중이다.
4일 오전 11시22분 현재 디지털큐브는 전일 대비 35원(8.14%) 상승한 465을 기록중이다. 케이디씨는 상승 나흘째인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케이디씨는 인도 최대의 극장용 장비업체인 스크라블사(Scrabble Entertainment PVT LTD)와 극장용 디지털 입체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1일 1차 구매 협의분 20대 중 9대에 관한 구매확인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스크라블사는 인도 최대의 도시인 뭄바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총 800여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케이디씨가 3D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제조 및 생산은 지분 13%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큐브가 맡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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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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