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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MBC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 곽경택 한승운 김원석ㆍ연출 곽경택 김원석ㆍ이하 친구)에서 대중들에게 확실히 얼굴 도장을 찍은 배우가 있다. 바로 진숙을 연기한 왕지혜다.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이민정을 만들어냈다면 이번 드라마 '친구'에서는 왕지혜라는 여성연기자가 주연급으로 발 돋음 하는 계기가 됐다.
왕지혜의 연기가 빛을 발할수록 '친구'의 시청률도 뛰었다. 영화 '친구'보다 대폭 늘어난 진숙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남자 주인공들의 미묘한 감정을 건드리는 진숙의 존재감은 아직 배우로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지 못한 배우 왕지혜 에게는 최고의 행운이었다. 영화에서 상대적으로 적었던 여성 캐릭터가 드라마에서는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 것. 특히 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 드라마 속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남성 앞에서 거침없이 없이 내뿜는 카리스마 등 그의 복합적인 캐릭터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때 왕지혜의 진숙은 준석(김민준 분)과 동수(현빈 분) 사이를 오가는 '갈지자 행보'로 한때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했으나, 선 굵은 연기와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왕지혜는 특히 남성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큰 키에 동그란 눈망울, 보조개가 쏙 들어가는 밝은 미소는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모자람이 없었다. 맛깔스런 경상도 사투리도 왕지혜의 섹시어필에 한 힘을 보탰다. 수도권 남성시청자들은 경상도 사투리에 좋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왕지혜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고향이 마산이라 사투리는 별로 어려운 편이 아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왕지혜는 사실 16살에 데뷔한 8년차 배우다. 2001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영화 '뷰티풀 선데이'와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 출연했지만 대중들에게는 자신의 매력을 각인시키지는 못했다.
따라서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진숙이 파란만장한 시련들을 겪고 야무지게 변하는 모습과 실제 자신과 동일시했다.
"제가 끼가 많은 성격은 아니에요. 때문에 넘어야 할 벽들도 많았죠. '이 길이 내 길인가'라는 생각도 했었죠. 연예인은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죠. 하지만 오리가 물 위에서 떠있기 위해 밑에서 무단히 노력하는 것처럼 연예인들도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해요."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 '친구'는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그래서 '친구'는 그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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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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