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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2주 연속 1조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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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주 회사채 발행 16건 1조1525억

회사채 발행규모가 2주연속 1조원대를 넘을 전망이다. 7월말부터 국고대비 회사채 스프레드가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발행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전망도 긍정적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활발한 발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28일 발표한 ‘2009년 9월첫째주(8월31일~9월4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결과에 따르면 KB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신세계 119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16건 1조1525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8월24~28일) 발행계획인 41건 1조685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와 금액별로 각각 25건 5325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6건에 7900억원, 금융채가 6건에 28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4건에 825억원 등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8639억원, 시설자금 320억원, 차환자금 2553억원, 기타 1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회사채 발행이 다소 감소했지만 2주 연속 1조원대 이상 발행 계획이다. 이는 7월말부터 국고채 대비 회사채 스프레드가 감소한 때문으로 7월말 142bp에서 지난 27일 123bp로 19bp가 감소했다”며 “우호적인 발행환경이 조성되면서 캐피탈채와 5년 이상 장기채 발행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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