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씨앤엠 백화점 맞춤 감별기 개발
$pos="R";$title="";$txt="▲김정혜 중원씨앤엠 대표";$size="250,281,0";$no="2009082711572471966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상품권이 발행되는 가운데 위폐감별기 전문업체에서 위조 상품권까지 구분할 수 있는 감별기를 선보이며 위조 범죄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상품권은 물론 현재 시중에 통용되는 상품권에 따라 맞춤식 감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원씨앤엠(대표 김정혜)은 위폐와 위조상품권을 동시에 감별할 수 있는 감별기 'JW-500 G시리즈'를 개발하는데 성공,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위폐 감별 기능에 각 상품권에 따라 존재하는 특정 포인트를 감별하는 기능을 더해 위폐와 위조 수표는 물론 위조 상품권까지 감별할 수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쓰이는 적외선(IR), 자외선(UV), 마그네틱(MG/MICR) 등 17개 센서에 상품권 감별 센서를 달았다. 상품권 종류에 따라 감별 포인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최소 2개 이상 센서가 필요한 것. 제작 방식도 감별을 원하는 상품권에 대한 제작 의뢰가 들어오면 생산하는 주문생산 방식을 도입했다.
$pos="L";$title="";$txt="▲ATM기기에 감별 센서를 납품하던 중원씨앤엠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폐감별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지폐 감별에 이어 상품권 감별 기능을 더한 제품을 선보였다.";$size="250,286,0";$no="200908271157247196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현재 출시 이후 5000대 이상 제품을 생산해, 마사회나 농협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납품을 협의하고 있는 상태다.
중원씨앤엠은 10여년이 넘게 ATM기기에 사용되는 인식·감별 센서를 납품해오며 쌓은 기술력을 토대로 올해 위폐감별기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위폐가 만연한 해외의 사례를 토대로 향후 국내에서도 위조 지폐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상품권은 지폐에 비해 위조가 쉽기 때문에 많이 발견되고 있어, 감별기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유준형 중원씨엔앰 기술고문은 "상품권은 위조가 쉬운 반면 감별도 쉽다"며 "지폐와 수표에 이어 상품권까지 한번에 감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감별기 시장 장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는 향후 5년내 감별기 시장 규모가 2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최근 시장이나 슈퍼마켓까지 수표나 고액권에 대한 위폐 발견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 얼마전에는 한 유명백화점에서 위조 상품권이 대량 발견되기도 했다.
김정혜 중원씨앤엠 대표는 "위조지폐나 위조상품권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사전방지용 고성능 감별기로서 거래 현장에서 쉽게 위조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대비책이 될 것"이라며 "각종 사업현장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모델 개발로 전세계 시장에 고성능 위폐감별기를 보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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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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