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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위조범 검거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중국에서 제조한 위조 백화점 상품권을 구두방 등 비공식 상품권 판매처를 통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지만 일부 상품권이 회수되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신세계 측은 지난 5월 초 백화점 매장에서 위조 상품권 발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위조된 신세계상품권을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 5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들이 위조한 상품권 중 대부분은 회수됐으나 일부 상품권은 아직 회수되지 않아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조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이에 따른 손해를 구제받지 못하는 만큼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유통업체와 시중은행 등 정상적인 상품권 구매처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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