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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로봇 SW플랫폼 협력 본격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일본총합기술연구소(AIST)가 오는 2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 컨벤션센터에서 로봇 SW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지식경제부가 27일 밝혔다.


지경부는 "양국은 각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로봇 응용SW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로봇 SW의 국제 표준채택 공조하기로 했다"며 "로봇 SW플랫폼을 중심으로 한ㆍ일간 로봇기술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로봇 SW플랫폼 기술개발사업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소스코드를 공식사이트(www.opros.or.kr)에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소프트웨어를 안정화하고 라이선스 정책 등을 단계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SW플랫폼은 로봇 기능을 구현하는 응용 소프트웨어(컴포넌트, 콘텐츠)와 이를 쉽게 개발하게 하는 개발도구(통합개발환경), 로봇의 동작ㆍ기능을 통합하고 제어하는 표준화된 구조(프레임워크) 등을 통칭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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