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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로봇 뮤지컬 드라마 첫 선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 25일부터 상영 시작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세계 최초로 100% 로봇 배우들만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마가 첫 선을 보였다.


인천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25일부터 인천 송도 행사장 내 로봇사이언스미래관에서 로봇으로만 구성된 뮤지컬 드라마 '로보라마'(Roborama)의 공연을 시작했다.

로보라마는 세계 최초로 로봇으로만 구성한 뮤지컬 드라마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준섭 교수가 감독을 맡았다.


'자벨', '도도', '멍' 등 폐기될 위기에 놓인 고철 로봇 삼총사들이 추적자를 따돌리고 꿈의 세계로 향하는 모험담을 담았다.

로보라마와 함께 악단로봇 8대가 트럼본과 트럼펫, 피아노, 드럼, 콘트라베이스 등을 연주하는 로봇 오케스트라, 펠리컨 형태의 로봇새 100대의 합창, 로봇댄스단 등이 또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도시축전 조직위 관계자는 “로보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 손을 빌리지 않고 100% 기계화된 무대에서 로봇 배우가 등장하는 세계 최초의 공연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라마는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10회 공연한다. 공연장은 100석 규모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부터 로봇사이언스관을 '스페이스 & 사이언스'로 새로 꾸며 운영하기 시작했다.


무중력 체험, 조이스틱 로봇 조정, 지구와 태양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행성 ‘스피어’(Sphere)과 나로호 모형 등이 전시돼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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