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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 교수 "美부동산 시장 반등할수도"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 전월대비 증가 놀라워"

예일대학교의 로버트 실러 교수가 미국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를 고안해냈던 실러 교수는 주택가격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부동산 시장이)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게될 지도 모른다"며 "다만 여전히 경제가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획신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6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4월 이래 가장 양호한 결과였다. 전월대비로는 4년만의 최대인 1.4%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실러 교수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에 무척 놀랐다"며 "분명 중요한 뭔가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전반 전망에 대해서는 "경기 침체는 대개 'V'자 형태를 나타낸다"며 "비록 실망스러운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V'자형 진행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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