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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가격 3년만에 처음으로 전월대비 상승(상보)

미국의 6월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가운데 5월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인 케이스 실러 지수가 17.1% 하락에 그쳐 주택경기 바닥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월중 20개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지수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케이스실러지수가 17.1%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의 낙폭은 예상 17.9% 보다 적었으며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해 3년만에 처음으로 지수가 올랐다. 주택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케이스 실러 지수에 따르면 4월 미국 20개 도시 지역의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18.1% 하락한 바 있다.


UBS증권의 제임스 오 술리번 이코노미스트는 "낮아진 주택가격으로 주택을 살 수 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주택판매에 자극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미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판매가 38만4000건으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5만2000건을 크게 웃돌아 8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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