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하춘화 '제가 만든 작품들이에요'";$txt="";$size="504,718,0";$no="200908261130230547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자전적 에세이 '아버지의 선물'(중앙북스 펴냄)을 출간한 가수 하춘화가 오랜 가수생활의 비결을 공개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더갤러리에서 열린 출간기념간담회에서 하춘화는 오랜 가수활동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절제가 바로 비결"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김제동 강호동 유재석이 참 좋다"고 밝혔다.
하춘화는 "토요일마다 산행을 4시간씩 하는데, 9시쯤 북한산을 오르려고 하면 김제동이 그 시간에 벌써 내려오고 있다"면서 "왜 이렇게 일찍 산에 오르냐고 물어보면 '오후 방송 때문에'라고 하는데 정말 부지런하다"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 수상을 하는 것을 보고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면 즉시 답장을 보내는데,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선배님'이라며 항상 겸손하다"고 칭찬했다.
하씨는 강호동에 대해서도 "방송을 같이 해 보면 게스트인 나는 앉아 있을 수 있지만 MC인 강호동은 7~8시간을 계속 서 있더라"면서 "가끔은 '선배님, 돈도 싫고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곧바로 '초심을 잃으면 안되겠지요'라며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평가했다.
또 유재석을 놓고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돌아오는 길에 바로 문자가 온다"면서 "'선배님의 출연에 프로그램이 빛났습니다'"라고 성실하게 선배들에게 예의를 갖춘다고 말했다.
하씨 또한 "첫 히트곡이 나왔을 때의 자세를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면서 "그것이 가수생활에서 롱런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춘화의 수필 '아버지의 선물'은 하씨의 50년 가요인생을 정리하고, 자신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들의 자식교육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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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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