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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정우성,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골드미스&미스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개그우먼 신봉선과 배우 정우성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골드미스, 골드미스터로 뽑혔다.


KT의 IPTV 쿡TV가 결혼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지난 달 7~13일 시청자를 대상으로 "가장 먼저 결혼 할 것 같은 골드 미스&미스터는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봉선이 막강 후보 김혜수를 제치고 총 득표수 1,649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쿡TV 여성 채널인 온스타일(200번), 채널에스(204번), 데일리안TV(205번)에서 진행됐으며 총 4200여 명의 쿡티즌들이 리모콘으로 진행되는 TV설문에 참여했다.


먼저 1위를 차지한 신봉선은 후보자들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현재 맞선 프로그램인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 중인데다가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가장 많은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출연중인 프로그램에서 주선한 일반인 남성과의 맞선에 성공하기도 한 신봉선이 과연 언제쯤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쿡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브라운관에 화려하게 컴백하며 '엣지'있는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김혜수는 1306표로 신봉선에 밀려 2위에 올랐다. 불혹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스타일과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김혜수지만 더 늦기 전에 그의 결혼 소식을 듣고 싶다는 것이 팬들의 반응이다.


남자 스타 중에서는 정우성이 가장 높은 득표수를 보였다. 광고를 통해 새 신랑의 풋풋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정우성이 역시나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은 이병헌, 장동건, 배용준을 모두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이밖에도 엄정화, 고소영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신비주의와 피터팬 이미지가 강한 서태지는 33표를 얻어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연인에게 받고 싶거나 해주고 싶은 영화 속 프로포즈 장면에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소주잔 프러포즈가 투표수 1715표로 1위에 올랐다.


주인공인 정우성이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며 손예진에게 '이거 다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했던 장면이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가장 로맨틱하게 다가온 것으로 풀이된다.


그 뒤로는 '귀여운 여인'에서의 리무진 프러포즈와 '이프 온리의 목숨을 바친 프러포즈 등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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