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정우성 호우시절";$txt="영화 '호우시절'의 정우성";$size="400,600,0";$no="200907140846532725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한류스타 정우성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로 유명한 허진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영화 '호우시절'이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 소프트 엔터테인먼트에 사전 판매됐다고 제작사 측이 20일 오전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아뮤즈'사가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엽기적인 그녀' '실미도' 등을 일본에 소개, 히트를 기록한 바 있는 회사로 일본 시장에서의 한국 영화 배급 및 마케팅에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회사라고 소개했다
또한 배급을 맡은 일본 최대 배급사 쇼게이트는 '호우시절'을 국내 개봉과 비슷한 시점인 11월께 일본 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흔히 필름마켓에서 영화 본편을 소개하는 트레일러, 혹은 본편 시사 후 영화가 팔리는 통상의 경우와 달리 시나리오 단계에서 진행된 '호우시절'의 사전 판매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제작 소식을 접한 아뮤즈 측의 구매 요청에 의해 판매가 이뤄졌다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다.
아뮤즈 측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 등의 작품으로 이미 검증된 허진호 감독의 연출력,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일본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톱 배우 정우성 출연 그리고 시나리오의 완성도 등 구매할 이유는 충분하다"며 "일본에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한국영화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서 일본 영화 시장에서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붐을 일으키고 싶다. '호우시절'이 그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호우시절'은 미국 유학시절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다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그 시절을 떠올리고 지금 진짜 사랑하게 되는 두 사람을 따라가는 영화.
한편 주연배우 정우성은 11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오는 2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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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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