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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M&A 장려 위해 사모펀드 활성화"

중국이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장려하기 위해 사모펀드(PEF)ㆍ상업은행 융자 등 민간금융지원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국은 기업간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M&A를 성사시켜 산업구조 개편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자본ㆍ기술집약 산업 및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기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장기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쑤닝(蘇寧)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24일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서는 M&A가 적극 추진돼야하고 이를 지원하는 금융부문 및 민간투자의 활성화가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쑤 부총재는 "금융권의 M&A 대출이 허용된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동안 중국 금융기관은 130억위안(약 19억달러)의 대출을 실시해 기업 M&A를 도왔지만 기대를 밑도는 수치"라며 "M&A를 추진하는 사모펀드 조성을 위한 자금대출 허용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들도 중국으로 몰리고 있다.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상하이 시정부와 50억위안 규모의 위안화 펀드를 설립하기로 했고 홍콩 투자기업 퍼스트이스턴파이낸셜도 60억위안의 펀드 조성에 나섰다.
골드만삭스ㆍ칼라일그룹ㆍKKR 등도 위안화 사모펀드 설립에 적극적이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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