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24일 '나로호' 발사 최종 리허설을 진행중인 발사지휘센터";$size="550,412,0";$no="20090824182705742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 19일 발사 7분 56초를 남겨두고 갑자기 발사가 중단됐던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5일 오후 5시경 다시 발사에 나선다. 지금까지 일곱차례 연기된 '나로호'의 도전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에 따르면 '나로호'는 23일 오전 발사대로 이송돼 장착된 후 기립과 점검을 완료한 상태에서 24일 최종 발사 리허설을 마쳤다. 교과부 관계자는 "24일 발사준비 최종 리허설이 특이사항 없이 진행됐고 발사일인 25일 기상조건도 발사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관측돼 예정대로 25일 오후 5시께 나로호를 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수행된 리허설은 모든 전기적 점검을 비롯해 발사체, 지상설비, 자동발사체계 등 각종 부문에서 발사 당일과 똑같은 순서로 작업이 진행됐다.
◆나로호가 넘어야할 산
하지만 25일 발사에 성공하기 위해 '나로호'가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남아 있다. 우선 19일 나로호의 발목을 잡았던 소프트웨어 문제가 있다. '나로호'는 지난 19일 발사가 중단된 후 발사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프로그램인 '자동 시퀀스' 압력 측정 관련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발견해 20일 조립동으로 재입고된 바 있다. 이 오류는 경미한 것으로 밝혀져 21일 처리가 완료됐으며 22일 다시 한번 재점검이 수행됐다. 김중현 교과부 제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나로호를 비롯해 발사대, 광학카메라, 추적레이더, 다운레인지, 발사운용시스템 등이 모두 정상가동 상태로 발사대기 중에 있다"고 말했다.
$pos="C";$title="";$txt="25일 발사를 위해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대기중인 '나로호'";$size="550,412,0";$no="200908241827057421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직 진행해 보지 못한 카운트다운 7분 56초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관련 전문가들은 "발사체는 발사시각이 가까워 질수록 중요한 작업을 수행한다"며 "7분 56초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발사 3.8초 전 1단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t에 도달하면 이륙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중현 차관 역시 "현재 모든 문제를 해결했고 정상인 상태를 확인했지만 발사시 재차 문제가 발생하면 발사 시퀀스에서 발사를 다시 중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사에 성공하려면 27%대에 불과한 성공 확률도 뚫어야 한다. 지금까지 자체 기술로 위성발사를 시도한 11개국 가운데 첫번째 발사에 성공한 나라는 구소련, 프랑스, 이스라엘 3개국 뿐으로 성공확률을 계산하면 27.2%에 그친다.
◆나로호, 발사에서 성공까지 과정
나로호는 25일 오후 5시께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나로호 발사시각는 25일 오후 5시로 예상하고 있으며 25일 오전 한ㆍ러 비행시험위원회의 최종 점검 결과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오후 1시 30분경에 최종 발사시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나로호'는 발사 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등이 주입돼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게 된다. 발사예정 시간까지 모든 기기가 정상을 유지하고 기상 등 환경적인 요인도 이상이 없을 경우 나로호는 발사 20분전 최종 발사 사인이 내려지고 15분전부터는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발사 후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데는 540초(9분)이면 충분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에 따르면 '나로호'는 발사 후 200여초 후 발사체 2단에서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발사체 2단이 1단과 분리된다. 이어 고도 300km 정도에서 2단 고체연료의 연소를 거쳐 100여초 뒤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되며 위성이 목표 궤도에 집입하면 성공 판정을 받게 된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위성이 분리되는 시점을 발사 후 540초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위성이 궤도에 집입하면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계산이 필요하므로 성공여부는 발사 후 한시간 정도가 지난 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나로호는 발사로부터 약 13시간 후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인공위성연구센터와 첫 교신을 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