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25일 나로호 발사와 관련해, 나로 우주센터 건물 안에 있는 이동전화 중계기 14대와 건물 밖에 있는 지상중계기 1대의 전원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시간 동안 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나로우주센터 외부에 있는 기지국과 중계기는 정상 가동할 예정이며, 항공우주연구원의 추가적인 출력 제한 요청이 있을 경우 이동통신 전파 출력을 평상시보다 낮게 조정할 계획이다. 이 때는 해당 지역에서 휴대 전화가 일부 안 될 수도 있다.
한편, KT는 나로호 발사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남열해수욕장 등에 약 10만 여명의 참관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고, 고객에게 원활한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배치 및 채널카드 증설 등을 완료하고 트래픽 폭주 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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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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