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말 온실가스 의무감축국 전망
후성·휴켐스등 탄소배출권 판매 ‘대박’
$pos="C";$title="";$txt="휴켐스는 CDM 사업을 선점하며 향후 탄소배출권 사업에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다. 사진은 가스 감축 설비가 설치된 휴켐스 생산설비 모습.";$size="510,340,0";$no="2009082411252850863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의 청정개발체제(CDM)사업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한발 앞서 사업에 뛰어들었던 중견기업들이 최근 탄소배출권 판매로 이익을 거두고 있다.
이들은 올 연말 한국의 온실가스 의무감축국 지정이 예상되고 있어 국내 업체로 배출권 판매를 확대하거나 해외 진출 등 발빠르게 움직이며 향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CDM사업에 뛰어들었던 후성은 올 상반기 탄소배출권 판매로 100억원 가량 수익을 얻었다.
$pos="R";$title="";$txt="▲송한주 후성 대표";$size="250,350,0";$no="2009082411252850863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003년 후성은 에어컨용 냉매인 HCFC22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인 HFC23이 생성되는데 이를 감축할 수 있는 일본업체 등 3자 조인트벤처로 설비를 마련했다.
2005년 유엔으로 부터 감축 실적을 승인받아 배출권 판매를 시작해 7년 만기인 사업 기간으로 올 연말에 1차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 유엔(UN)에 2차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상황.
후성 관계자는 "올해 CDM 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예상 수익 1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정부에서 유럽처럼 강한 패널티를 적용한다면 탄소배출권 사업이 장래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밀화학 소재생산업체 휴켐스도 2007년 탄소배출권 판매를 시작한 이래 올 상반기 판매액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당시 휴켐스는 오스트리아 카본(Carbon)사의 시설 설비에 투자로 CDM사업을 시작했다. 온실가스 감출으로 얻은 탄소배출권을 독일 전력회사 RWE로 전량 판매하기 시작해 그 해 매출액 17억원을 달성하고 작년에는 57억원을 돌파했다.
업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축소된 탄소거래량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에는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올 연말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pos="L";$title="";$txt="▲한규원 휴켐스 대표";$size="200,272,0";$no="200908241125285086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올 12월 유엔측은 새롭게 온실가스 감축국을 지정할 예정으로 아직까지 감축 의무가 없는 한국의 지정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감축 의무국으로 지정되면 2013년부터 온실가스를 감축하거나 탄소배출권을 구입 해야한다.
이에 따라 2012년 이후부터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어 새로운 판로를 확보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켐스는 2013년 현재보다 4배 이상의 탄소배출권 거래 매출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켐스 관계자는 "향후 이산화탄소 감축국으로 지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CDM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며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전세계 CDM사업 규모는 328억달러 규모로 중국이 세계 최대의 CDM 투자대상국이며 인도와 브라질이 뒤를 잇고 있다.
국내 사업은 지난 6월까지 총 70건의 사업이 유엔에 등록됐으며 국내기업의 해외추진 사업은 약 20여건이다. 이 사업의 연감 감축량은 1479만7000t(이산화탄소 기준)으로, 중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이다.
[용어설명]
CDM사업이란 선진국의 자본을 유치해서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한 뒤 배출을 줄인 만큼 탄소배출권을 얻어내고, 이를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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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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