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2일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식순을 최종확정했다.
조순용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과 연극배우 손숙 씨의 사회로 23일 오후 2시 국회 빈소에서 개식이 선언되면, 국기에 대한 경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이 이어진다. 이 때 조악대는 애국가와 묵념곡을 연주한다.
집행위원장인 이달곤 장관이 약력을 보고하고, 장의위원장인 한승수 국무총리가 조사를 읽어내려간다. 이어 박영숙 미래포럼이사장이 추도사를 낭독한다.
종교의식도 이어져,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의식이 차례로 진행된다. 생전영상 상영과 상주 및 직계유족, 3부요인, 외교사절, 각계 대표 등의 헌화와 분향을 한다.
성악가 김영미 씨와 평화방송 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 노래 '그대 있음에'와 '우리의 소원'을 부른다.
마지막으로 3군 조총대의 조총 발사가 있고, 영구차가 출발을 하면 김 전 대통령은 영면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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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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