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1시 50분께 국회의사당 앞은 무대, 의자 설치 등 영결식 준비에 한창이다. 분향소 앞 무대에는 LED, 마이크, 영정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국회광장 잔디밭에 설치된 의자는 총 2만여개로 의자들 사이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들이 전시돼있다.
국회광장 주변에는 국립의료원 소속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나온 직원들이 더운 날씨를 감안, 조문온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등포 소방서에서도 지난 20일부터 응급안전 및 화재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오는 23일 영결식은 낮 2시 국회광장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입장은 오후 12시부터 1시30분까지 가능하다.
영결식에는 장위위원회 위원 1600여명, 주한외교단, 조문사절 등 200여명, 유가족 관련인사 및 각계인사 등이 1만3200여명 참여할 예정이다.
영결식이 끝난 후 운구행렬이 진행되고, 국방부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가질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