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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前대통령국장]영결식 초청자 2만명만 참석

정부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에 초청장을 보낸 2만여명만 참석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영결식에 초청장 없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한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석하도록 할 방침'이라는 일부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의위원회가 김 전 대통령의 국장이 경건하고 엄숙하게 치러지도록 가계 주요인사 2만여명을 초청해 영결식을 치를 계획"이라며 "초청 대상자가 아닌 일반 국민은 영결식장 출입에 제한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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