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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생銀, 홍콩증시 IPO '잰걸음'

중국 최초 민영은행인 민생은행이 중국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홍콩증시 기업공개(IPO)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는 민생은행이 제출한 관련 서류를 심사한 뒤 승인 결정을 내렸다. 홍콩 금융감독국의 심사까지 통과하게 되면 상장이 가능하게 된다.

둥원뱌오 민생은행장은 "정부가 요구하는 10%의 최소 자본 비율을 맞추기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생은행은 이번 IPO를 통해 3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홍콩 증시 상장으로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다.

현재 민생은행은 중국 내 40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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