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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클래지콰이의 여성보컬 호란이 남성 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의 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섹시미를 지닌 여신으로 변신했다.
호란은 지난 5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지성과 관능의 카리스마를 지닌 '21세기형 여신'이라는 주제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호란은 상반신이 노출된 파격적인 의상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관계자는 "호란에게선 한국 여배우들에게서 쉽게 볼 수 없던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그리스 여신의 매력이 있다. 상의를 벗으며 기왕 하는거 편하게 가자며 스태프들을 독려하는 그에게서 진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란 역시 "이번 기회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서 기쁘다. 결과물 또한 너무 멋있게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란은 최근 클래지콰이 4집 '무초 펑크(MUCHO PUNK)'를 발표하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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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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