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35,108,0";$no="20090816114141140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세계적인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과연 인터넷 포털업계의 ‘공룡’ 구글(Google)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구글과 그의 라이벌 업체들 간의 갭이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인터넷 검색업체 야후와 MS가 제휴를 맺으면서 일각에선 구글이 그 영향력에 타격을 입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주요 핵심 사업인 검색분야와 온라인 광고 등을 독점해오다시피한 구글의 상승세가 MS-야후의 제휴로 한풀 꺾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선 여전히 구글의 압승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야후-MS 진영의 이용자수가 2배 이상 증가해 인터넷 검색분야에서 28%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구글의 시장점유율은 이들 연합진영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65%이기 때문이다.
$pos="L";$title="";$txt="";$size="176,66,0";$no="200908161141411407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러나 평균 침투율 측면에서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ComScore)는 미국 검색자들 사이에서 MS와 야후의 평균 침투율(penetration)을 합치면 73%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구글의 침투율인 84%를 바짝 뒤쫓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MS-야후가 이 침투율을 높여나간다면 구글을 대적해 승산이 충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후와 MS 방문자들은 한 달에 평균 27회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반면, 구글은 그 두 배에 해당하는 54회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업체에서 수익을 결정하는 데 침투율이 중요한 만큼 MS-야후가 이용자들의 방문횟수를 조금만 더 늘리면 구글과의 차이를 줄여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컴스코어의 엘리 굿맨 검색 전도사는 “신규 이용자들을 시장에 끌어들이는 것보다 기존의 이용자들 중 충성도가 낮은 이용자들을 단골 이용자로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또 MS가 자사의 검색엔진인 ‘빙(Bing)’의 마케팅에 자금을 쏟는 대신 빙의 검색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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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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