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사업제휴를 맺은 인터넷 검색업체 야후(Yahoo)가 최소 400명의 직원들을 MS로 보낼 예정이라고 4일 블룸버그(현지시간) 통신이 보도했다.
인터넷 검색과 광고 분야에서 10년 장기 계약을 체결한 두 업체는 처음 3년 동안 MS가 야후에게 연간 5000만달러의 금액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또 적어도 400명의 직원들이 야후에서 MS로 옮기게 된다. MS는 이중 150명의 야후 직원들에게 이전 비용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야후는 첫 5년 동안은 자사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검색 광고 매출 중 88%를 갖게 되고, 그 이후에는 매출액에 따라 비율이 달라진다. 야후측은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비율이 90%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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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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