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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서 애플 아이폰 첫 폭발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이 폭발한 사례가 처음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더 레지스터(Register)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에 거주하는 10대 소년은 그의 여자친구 아이폰이 폭발해 그 파편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다. 소년의 어머니인 마리 도미티크 콜레가는 유리조각 파편을 애플측에 제시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어머니는 "처음에 소음을 내다가 갑자기 스크린이 깨지며 공중으로 파편이 날아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행히 그의 아들이 실명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휴대용 MP3플레이어인 아이팟의 경우 이미 유사 폭발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이달 초 한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아이팟 폭발을 겪었다고 런던타임즈에 전했고, 지난달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에 이미 15건의 아이팟 화재 사례가 접수됐다고 미국 TV 뉴스 KIRO는 보도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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