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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배틀스타 온라인' 14일 테스트 개시

'1인칭슈팀게임 +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선보여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액션대전게임 '배틀스타 온라인(battlestar.netmarble.net)'이 14일부터 16일까지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J인터넷에 따르면 '배틀스타 온라인'은 1인칭슈팅게임(FTS)과 전략시뮬레이션게임(RTS)이 결합된 형태다.

CJ인터넷 관계자는 "기존 FPS·RTS 게임과는 다른 독창성과, 두 게임장르의 가장 매력적인 묘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CJ인터넷 측은 이번 테스트에서 '배틀 얼라이언스'라는 종족 통합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CJ인터넷 관계자는 "시스템 안정성을 비롯해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과 느낌 등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견과 선호도 파악을 위주로 이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게임 방식은 먼저 마린과 뮤턴트 중 하나를 선택, 마린 선택시에는 기존의 FPS와 유사한 조작법으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뮤턴트는 다양한 유닛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소개했다. 같은 게임 공간에서 '마린'을 선택하면 1인칭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고 '뮤턴트'를 선택하면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영일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차장은 "이 게임은 FPS와 RTS의 승부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마린과 뮤턴트가 서로 협동, 공격과 방어를 비롯해 다양한 전술을 시도할 수 있는 배틀 얼라이언스도 사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스타 온라인'은 베이징 게임월드(BEIJING GAMEWORLD)가 3년간 개발한 게임으로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해 FPS와 RTS 장르의 결합을 구현했으며 1959년에 발표된 소설 '스타쉽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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