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책프로젝트인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이달 20일 출범한다.
1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오는 20일 경기도 의왕시 녹색전력IT센터에서 사업단 임원진과 신임 김재섭 단장, 지경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는다.
이 사업단은 정부의 전력IT사업을 총괄관리해 오던 전력IT사업단이 명칭을 변경하고 확대개편돼 출범된 기관이다. 초대 단장에는 김재섭 전 서울체신청장이 맡았다.
사업단은 오는 11월 발표되는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로드맵의 총괄적 관리와 수출전략, 기업지원 등 공익적 형태의 정부지원 기관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력IT사업단에서 수행하던 전력과 IT의 융복합화를 통한 기술개발과제 발굴과 산학연 지원, 인력양성, 표준화사업도 벌인다.
이날 현판식에는 전력IT사업단 임원진에서 이사장인 김문덕 한국전력 부사장과 선임직이사인 박수훈 전 전력거래소 이사장, 전도봉 한전KDN 사장, 조현문 효성 중공업부문 사장, 구자균 LS산전 사장, 최진용 일진전기 사장, 박기주 KD파워 사장 등과 감사 김종진 대주회계법인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직 이사로 유태환 전기연구원장, 김종영 한전전력연구원장, 이호준 지경부 전력산업과장, 김재섭 단장 등도 참석한다. 이외에도 총괄과제협의회와 책임자, 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과 로드맵 작성 간사기관 등도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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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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