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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와 지난 12일부터 1박2일씩 총 4회에 걸쳐 한화 예술더하기 캠프 '나도 예술가'를 개최하고 있다.
한화 2009 신나는 예술캠프 '나도 예술가'는 지난 3월부터 한화그룹이 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시작한 '한화 예술더하기'교육과 연계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한 학기 동안 문화예술 교육을 받았던 전국의 복지기관 아동 650여명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650여명의 전국 복지기관 아동들을 초청하는 이번 캠프는 1박2일씩 네 차례 진행된다.
1차 캠프는 12~13일 대전, 충청 기관 및 연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는 17~18일 강원, 수도권 기관 및 연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열린다. 3차는 19~20일 서울 기관 및 연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4차는 24~25일 영호남, 제주 기관 및 연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3차 캠프는 한화리조트 용인에서 진행되고, 마지막 4차는 한화리조트 경주에서 열린다.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은 국악ㆍ음악ㆍ미술 등 3가지 장르를 체험하게 된다.
최초로 독도를 그린 화가이자 화폐를 그린 유일한 생존화가로서 5만원권 화폐에 신사임당을 그린 전 서울대 미대교수 이종상 화백을 초청해 아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미술 외에도 '호호 클래식'이라는 음악 공연, 국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 관계자는"캠프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복지기관 어린이들의 여름 방학이 보다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3년간 계속 될 '한화 예술더하기' 교육에 동기 부여를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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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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